• Q

    [약물치료] 다이어트 약을 먹으면 살이 빠지나요?

    A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식사치료, 운동치료, 및 행동치료이며 약물치료는 이들의 보조적인 치료법입니다. 식사치료, 운동치료, 및 행동치료만으로 정상적인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약물치료는 식사치료와 운동치료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완화시켜주는 보조적인 치료로 생각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식사치료, 운동치료, 및 행동치료 없이 약물만 복용하는 것은 체중 감량을 성공하기 힘듭니다.

  • Q

    [약물치료] 저는 비만 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있을까요?

    A

    비만 치료는 우선 식사, 운동 및 생할 습관의 변화를 통하여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일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생활 습관 교정 등의 비약물치료를 3-6개월 시도하지 않았다면 약물 치료 보다는 비약물치료를 우선 해야 합니다.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3-6개월 이상의 비약물적 치료를 시도하였음에도 10% 이상의 체중 감소가 없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비만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체질량지수가 25 kg/m2 이상인 환자에서 비약물치료로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에 약물 처방을 고려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Q

    [약물치료] 단기간 다이어트 약을 먹고 살이 빠지는데 약을 중지하면 다시 쪄요. 하지만 다이어트 약을 오래 먹으려고 해도 손도 떨리고 입도 말라서 오래 먹을 수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일반적으로 체중이 줄어들면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여 다시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합니다. 따라서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에너지 섭취를 줄이거나 에너지 소모량을 늘린 생활방식을 유지해야 합니다. 체중 감량을 유도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서도 약제를 중단하면 빠른 체중 재증가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단기간 약물 사용에 의한 체중 감소는 바람직한 체중 감량 방법이 아닙니다. 현재 국내에서 장기간 사용 허가를 받은 비만치료제는 제니칼, 벨빅, 콘트라브, 삭센다로 4가지 가 있습니다. 이들 약제가 다른 비만 치료제와 다른 점은 장기간 사용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비만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은 약제라는 것입니다. 또한 4가지 약제는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투여 시 유의한 체중 감량을 유도하며, 동시에 다양한 합병증 개선 및 예방효과가 입증되어 있는 약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체중 자체의 측면이나 합병증 개선의 측면에서 단기간의 체중 감량은 의미가 없고 장기간 체중 감량 유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사용 승인 받은 약제가 추천 됩니다.

  • Q

    [약물치료] 장기간 체중 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약물의 종류와 장기간 투여 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이 있나요?

    A

    현재 국내에서 장기간 사용 허가를 받은 비만치료제는 제니칼, 벨빅, 콘트라브, 삭센다로 4가지가 있습니다. 이들 약제가 다른 비만 치료제와 다른 점은 장기간 사용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비만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은 약제라는 것입니다. 제니칼의 경우에는 장기간 투여 시 지질 개선, 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있었고, 벨빅의 경우에도 역시 지질 개선, 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추가로 염증 혈액 수치의 개선 효과와 당뇨병 환자에서의 당뇨병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가 있었습니다. 콘트라브도 지질 및 인슐린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삭센다도 장기 투여 시 혈당, 혈압, 지질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 Q

    [약물치료] 비만 치료제를 먹고 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아요. 약을 계속해서 먹어야 하나요?

    A

    모든 비만인이 비만 약물 투여에 반응 하여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수의 환자에서는 무반응을 보입니다. 이는 비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약물 투여 초기에 뚜렷한 체중 감소가 관찰되지 않으면 약물 투여를 지속하여도 체중 감량 성적이 불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초기의 체중감량의 판단기준은 3개월간 5%의 체중 감량이기 때문에 3개월 미만은 단기적이 약물 복용 중에는 체중 감소가 미미하다고 약을 임의로 중지하면 안되며 항상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결정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