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비만의 원인] 왜 최근 들어 비만인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늘어났나요?

    A

    약 20년 전만 하더라도 뚱뚱한 사람이 특별한 존재였으나 요즘에는 비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예전보다 풍족한 식생활을 누리면서 음식 섭취량이 늘어났으나 운동량은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에너지 섭취량이 많아지게 되면서 에너지 불균형이 생기고, 이로 인해 비만 인구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대 사회의 과도한 스트레스, 장내 세균총의 변화, 그리고 환경 화학물질 및 독소의 노출도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Q

    [비만의 원인] 많이 먹고 운동을 안 해도 날씬한 사람이 있고, 반대로 조금만 먹고 운동을 해도 비만인 경우도 있는데 왜 그런가요?

    A

    비만은 에너지 불균형으로 체지방이 증가한 상태인데, 식습관 및 운동 부족 이외에도, 연령, 인종, 사회경제적인 요소, 유전, 장내 미생물, 환경 화학물질 및 독소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면, 유전적으로 비만한 부모에서 태어난 자녀가 비만하게 될 확률이 높고, 일란성 쌍둥이들이 같이 비만일 확률이 이란성 쌍둥이들보다 유의하게 높습니다. 이미 비만과 관련된 위험 유전자들이 많이 밝혀져 있습니다. 임신 중에 흡연이나 임신성 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비만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여자들은 폐경기에 일어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복부 비만이 생기게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식욕의 저하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Q

    [비만의 원인] 비만이 복용중인 약이나 다른 질병 때문에 생기기도 하나요?

    A

    우선, 비만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 비만과 이차성 비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만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일차성 비만은 에너지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비만이고, 이차성 비만은 유전 질환, 선천성 질환, 신경내분비계 질환, 정신 질환, 약물 등으로 유발되는 비만입니다. 특히, 음식섭취와 활동량이 적절한데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살이 지속적으로 찐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부신피질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호르몬의 불균형이 있을 경우 과도하게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한 경우 얼굴, 목, 어깨 주변 및 복부에 과다한 지방의 축적이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팔다리의 근육량은 감소하는 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종양이 발생한 경우, 그리고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병변이 생긴 경우 등에서도 병적인 비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체중을 줄이고 여러 대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원인을 찾아내어 교정을 해야 합니다.

  • Q

    [비만의 원인] 비만을 일으키는 약들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일부 항정신성 약물, 항우울제, 항전간제, 스테로이드제제, 식욕촉진제 등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슐린, 설폰요소제, 티아졸리디네디온 등 일부 당뇨병 치료약제들도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들은 갑자기 중단하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체중 증가를 막기위해 약제들을 임의로 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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