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대한비만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및 전쟁의 여파로 우리는 건강 및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해로 노력한 만큼 복이 들어오는 운수대통의 새해라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힘든 시간을 뒤로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비만학회는 지난해 30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공자는 이 나이 때는 ‘스스로 뜻을 세우고 모든 것의 기초를 놓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비만학회는 앞으로 새로운 기초를 세워 향후 오랜 기간 동안 거침없이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면
학술대회는 국제학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나려 합니다. 미국 및 유럽 비만학회와 joint symposium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학회의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틀을 만들고자 합니다. 학회지인 JOMES는 SCIE 등재를 목표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환자 및 국민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부분을 강화하겠습니다. 잘 못된 비만 지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컨텐츠의 개발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 및 국민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비만 실태의 개선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생활 습관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국민앱을 개발하여 배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비만인들이 치료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비만학회의 회원들에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다양성을 잘 인식하고 화합과 협업으로 상승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의 모든 소망과 계획이 잘 이뤄지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한비만학회 회장 김성수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박철영